강원 원주 산업단지와 기업도시에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와 ‘종합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이 속속 둥지를 튼다.
원주시는 27일 강원자치도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이명심 로로에프엔비㈜ 상무이사, 정동인 ㈜수반에이치앤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원주 문막반계산업단지와 기업도시에 각각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원주시는 기업 투자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로로에프엔비는 원주시 부론면에 소재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 브랜드다.
원주 제조공장은 2027년까지 문막반계산업단지(8214㎡)에 134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또 20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자체 상표 ‘로로멜로(ROROMALLO)’를 출시, ‘프로즌스모어’와 ‘아이스브륄레’ 등 차별화된 100% 수제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로로에프엔비는 마켓컬리, GS25, CU,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수반에이치앤비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이다.
지역 대학과 화장품·식품·바이오 분야 산학 인턴십 운영에 나설 계획인 이 기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 구조 형성도 약속했다.
수반에이치앤비는 2027년까지 원주 기업도시(3만3114㎡)에 262억원을 투자한다.
앞으로 총 14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원주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