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효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전주시의회, 효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속 가능한 효문화 실천 전략, 세대를 아우른 공감 확산 방향 논의

기사승인 2025-10-28 16:53:32

전북 전주시의회는 28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시 효문화의 확산과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효문화 확산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세대 간 소통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주시의회 최주만 부의장과 이남숙 의원 주최로 열렸다.
 
장재희 의원(비례대표)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남관우 의장(진북,인후1‧2,금암동)이 ‘전주시 효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기조발표에서 “효문화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를 지탱하고 미래를 열어갈 핵심적인 가치”라고 강조며 “의회는 향후 출산 양육 정책과 연계하는 등 효문화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전주시 효문화 지원센터 건립과 민간위탁의 당위성 정책적 비전과 운영 방안을 제안했고, 박혜숙 의원(송천1‧3) 문화로 되살린 효, 세대공감형 도시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보순 의원(비례대표)은 전통의 계승에서 미래세대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효문화 확산 방안을 발표했고, 천서영 의원(비례대표)은 가정의 덕목에서 지역공동체 복지로의 전환을 위한 효문화의 지역사회 확장과 지방자치 복지정책의 통합적 방향을 설명했다.  

최지은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은 효의 정신이 깃든 사람 중심 도시 전주를 강조했고, 이혜숙 전북노인복지문화연구원 과장은 효 문화 활성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복지 도시 실현 방안 등을 제시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최주만 부의장은 “전주시는 효 문화 확산과 실천운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해 오고 있다”며 “효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의회는 실효성 있는 효 문화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관우 의장과 이남숙 의원이 지역사회 효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성균관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