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춘천시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출범하고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장을 던졌다.
춘천시는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진행한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기반 강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2월 중 결과가 발표되고 전국 지자체 중 최대 3곳을 선정해 2년간 5억원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춘천시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은 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정책 아이디어 공모, 앵커사업 발굴, 청년친화브랜드 개발, SNS 연계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사업이 선정되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 강화와, 청년의 안정적 거주, 다양한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청년친화도시 공모 신청은 정책적 접근을 넘어 실제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