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서

김해시 대만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서

기사승인 2025-10-30 22:23:51 업데이트 2025-10-31 00:01:22
김해시가 대만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크루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일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김해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크루즈 배후도시 기반을 조성하고자 개최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만 스타드림크루즈 선사와 대만국제항만공사(TIPC)와 협력을 강화한다. 


대표단은 내달 2일 대만 ‘지룽항'에서 출항하는 스타네비게이터 크루즈에 승선해 선사 고위 관계자와 대만국제항만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선사 워크숍에서는 김해시 관광자원과 향후 크루즈 기항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시는 '부산항–김해 연계 관광코스'와 '가야문화 유산' '스마트 관광콘텐츠'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한다.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진영 역사 인물 특별전' 개최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진영의 역사 인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진영의 다양한 역사 인물 중 행동하는 교육자로 알려진 겨레의 상록수 강성갑(1912~1950) 선생의 서거 75주기에 맞춰 선생의 생애와 활동상을 알리고, 선생과 관련된 장소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개최한다.


전시전에서는 해방 이후 지역의 교육 선각자로서 활약하기까지 선생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비롯해 선생이 세웠던 복음중학교 학생회 명부, 선생의 손글씨와 1954년 함태영 부통령이 참석했던 선생의 동상 제막 당시 현판 등을 전시한다. 

작은 전시 공간에서면 선생의 살아생전 모습을 AI로 제작해 관람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동영상을 선보이는 등 부족한 공간을 최신 기술과 영상으로 채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이자 지역사 연구의 중심인 박물관에서 김해의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려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1905년 건립해 100년 이상 현재의 자리를 지켜왔던 옛 진영역사를 박물관으로 탈바꿈시킨 국내 최초 등록 공립철도박물관이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연구·보존·전시하고자 2019년 개관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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