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7명이 포함된 국회의원협의회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도내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사업은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128억 원,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허브 조성 80억 원,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 원, 올림픽 유산시설활용 스포츠 관광사업 10억 원 등 도내 24개 사업 612억 원이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돼 올해 처음으로 연 국비 10조 원 시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무적인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기호 국회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여야가 힘을 모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상임위에서 강원 현안 사업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사상 최초로 연 국비 10조 원 시대를 지기 위한 진짜 시작이다"라며 "이제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