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외면하는 공공기관…10곳 중 4곳 법정 기준 미달
지난해 공공기관 10곳 중 4곳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2024년 공공기관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에 따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1024곳 중 434곳(42.3%)이 법정 우선 구매비율을 지키지 않았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의료원, 동두천시설관리공단, 영양고추유통공사은 지난해 단 한 건도 구매하지 않았다. 속초의료원은 8년째 총 구매액 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