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피부 딱딱하고 손끝 하얗다면…“전신경화증 의심”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딱딱해지고 손끝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며, 이유 없는 호흡곤란이 반복된다면 ‘청소년 전신경화증’(JSSc)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김영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청소년 전신경화증은 매우 드물지만 진행이 빠르고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지’(Journal of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전신...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