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 요금제 시행 앞둔 배민…수수료 인하 효과에 업계 ‘촉각’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월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도입하며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가운데 지원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배민은 3년 간 중개 수수료를 기존 9.8%에서 2.0~7.8%로 대폭 줄여, 소상공인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상생 요금제는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배민 내 매출 규모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중개 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를 차등 적용한다. 매출 상위 35% 이내는 7.8%(부가세 별도), 상위 35% 초과~80%는 6....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