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수사 착수…교육부도 전면 점검 돌입
서울경찰청이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대선 댓글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교육부 역시 해당 단체가 학교 프로그램에 관여한 경위를 전면 점검하며, 논란이 교육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리박스쿨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사이버수사2대에 배당하고, 1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