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연체율 0.53%로 하락…신규 연체는 더 늘어
지난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하락했다. 신규연체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말(0.58%) 대비 0.0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다만 1년 전(0.43%)과 비교해서는 0.1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2월(2조9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연체채권 정리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