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위증 혐의’ 이상민 영장심사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내란·위증 혐의’ 이상민 영장심사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기사승인 2025-07-31 14:04:09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증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출석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 안 하셨나', '대통령실에서 보고 계시던 문건은 어떤 내용이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섰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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