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후 국내 기름값 상승세…업계 “기름값 급등하진 않을 것”
지난해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한 이후 국내 기름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서 전국 1만1000여 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 7일 ℓ당 1500원을 돌파한 이후 1500원대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비싼 서울에서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16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름값이 급등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름값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