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면세점 매출 12조 돌파했지만…경쟁심화에 수익성↓
국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12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면세점 호황은 지났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세청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면세점 총 매출액은 12조275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9조1984억원보다 33.5%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면세점 매출은 지난 2013년 6조8326억원에서 2014년 8조377억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뛰었다. 면세점의 외형 성장은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