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 유상증자로 29조원 조달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이 유상증자로 끌어 모은 자금이 29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받은 자금은 29조550억원으로 전년 17조4244억원보다 66.7% 급증했다. 전체 유상증자 건수도 2015년 853건에서 952건으로 11.6% 늘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124건의 유상증자가 실행돼 10조2249억원이 조달됐다. 코스피 조달규모는 2015년 129건(7조6721억원)보다 건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33.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49건, 4조8262억원이 발행돼 전년보다 건수, 금액 모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