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저출산·고령화 나랏살림 부담 키운다…1인당 국가채무 1246만원
우리나라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저출산, 고령화 때문에 나라 곳간에 들어오는 돈은 크게 늘지 않지만 복지지출 등 나가는 돈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인당 국가채무는 지난해 1246만원이나 2020년에는 300만원 가까이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재정 상황은 아직 다른 나라와 견줘 양호한 편이다. 지난 2015년 기준 중앙·지방정부 부채에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더한 일반정부 부채(D2)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4.8%로 경제협력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