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동부증권, ELS 손실 다 못털었다…내년 상반기까지 손실 지속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한화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이 업계 유일하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대비 과도하게 발행된 ELS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한화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의 누적 파생상품손실은 각각2020억원, 4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들 증권사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발행량을 줄이면서 같은 해 3분기 각각 소폭 이익전환한 상태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초 기준 한화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의 ELS발행잔액은 각각 6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