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악’ 산불 피해에도…여야 ‘내란·예비비’ 공방
여야가 산불피해 복구 전부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정쟁의 늪에 빠졌다. 10조 규모의 ‘산불 추경’도 예비비 책임론 공방전을 펼쳤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재난 앞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방송인 김어준씨 등 7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입법권이 행정권을 침탈해 국헌을 어지럽히는 건 내란죄가 성립된다는 판단”이라며 “이 대표와 김씨, 민주당 초선의원...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