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 백(The Defiant Ones, 1958)’ 그리고 차변과 대변[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2/03/02/kuk202203020076.222x170.0.png)
‘흑과 백(The Defiant Ones, 1958)’ 그리고 차변과 대변[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우리들은 2분법적인 극단논리에 빠져 살 때가 많다. 2분법적 사고란, 어떤 대상을 흑과 백, 긍정과 부정, 선과 악, 참과 거짓, 정의와 불의 등의 두 가지 대립되는 상황을 설정하여 양자택일을 하고, 어떤 중간적 존재도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영화<흑과 백(The Defiant Ones, 1958)>은 원제로 보면 ‘도전적인 사람들’ 혹은 ‘반항적인 사람들’이라고 번역해야 옳지만, 제목에서부터 ‘흑백논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폭풍우가 치는 어느 밤, 범죄자 호송차량이 산길을 달리던...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