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의료 보고(寶庫) 당진종합병원… ‘개원 14주년 맞아 비전 공유’

당진 의료 보고(寶庫) 당진종합병원… ‘개원 14주년 맞아 비전 공유’

지역지정병원 역할 ‘톡톡’…100년을 당진시민 의료지킴이로

기사승인 2025-09-26 20:51:09 업데이트 2025-09-26 22:23:25
26일 충남 당진종합병원이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의료비전 공유와 협력 방안 모섹을 강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진종합병원

충남 당진종합병원이 응급으료, 심뇌혈관질환, 투석, 외상 등 중증질환 진료체계 확립에 앞장서며 지역지정병원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당진종합병원은 26일 개원 14주년을 맞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당진종합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이 축사를 통해 협력을 약속했다. 당진종합병원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박종규 당진보건소장, 이상권 당진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지역 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체계 강화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 확대 △지역거점병원 진료협력 강화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4년 전 지역의 든든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첫 걸음을 뗀 당진종합병원이 이제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우뚝 선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원 14주년을 맞은 당진종합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두번째 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도지사, 전우진 병원장)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병원장은 “당진종합병원이 14년 동안 당진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충남 서북부를 아우르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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