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종합병원이 응급으료, 심뇌혈관질환, 투석, 외상 등 중증질환 진료체계 확립에 앞장서며 지역지정병원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당진종합병원은 26일 개원 14주년을 맞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박종규 당진보건소장, 이상권 당진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지역 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체계 강화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 확대 △지역거점병원 진료협력 강화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4년 전 지역의 든든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첫 걸음을 뗀 당진종합병원이 이제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우뚝 선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 방안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우진 병원장은 “당진종합병원이 14년 동안 당진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충남 서북부를 아우르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