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에 이상기후까지…날 풀려도 패션업계는 여전히 ‘한파’
고물가, 이상기후, 혼용률 논란 등에 몸살을 앓는 패션업계가 여러 돌파구를 찾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등 패션업계 주요 판매처 패션부문 매출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백화점 3사인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은 각각 -5.6%, -2.1%, -1.9%을 기록했고, 아울렛 역시 패션부문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업계는 지난해부터 고전하고 있다. 물가 상승 및 고환율, 이상기후로 인한 재고 관리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가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섬 등 국내 주요 패션기업들은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