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8월 소비촉진의 달’…“군청 구내식당도 문 닫는다”

횡성 ‘8월 소비촉진의 달’…“군청 구내식당도 문 닫는다”

소비 쿠폰 조기 사용·상품권 인센티브↑
공직자 지역음식점 이용, ‘상권 살리기’

기사승인 2025-08-03 14:34:12 업데이트 2025-08-03 14:38:03
강원 횡성군청.

강원 횡성군은 이달 31일까지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촉진의 달’을 운영한다.

우선 행정 조직의 실질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횡성군청 전 부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구내식당 운영 중단에 동참해 지역음식점을 이용,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또 부서별 전통시장 장보기 자율 행사도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의 조기 사용은 물론 지역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침체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견인에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등도 측면 지원한다,

횡성 소비 쿠폰 수령이 80%(7월 29일 기준)를 넘어서면서, 8월 한 달 동안 조기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횡성사랑상품권 구매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월 한도 구매액은 70만원이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비롯해 전통시장에서는 ‘20225년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 환급행사’도 열린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소비촉진의 달 운영 기간 소비 쿠폰 사용과 지역 상권 이용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