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한일제관-삼광캔’ 기업결합 승인…“시장경쟁 제한 우려 없어”
신민경 기자 =정부는 포장용기 제조업체 ‘한일제관’의 삼광캔(현 한일캔) 인수 건을 승인했다.1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일제관의 삼광캔 인수가 국내 음료용 캔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일제관은 지난해 10월29일 삼광캔의 발행주식을 100% 취득, 같은해 11월27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냈다.한일제관은 국내 음료용 캔 시장 합산 점유율 41.8%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로의 구매전환 가능성 ▲강력한 수요자인 음료 제조업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