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공개소환 하루만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공개소환 하루만

기사승인 2025-08-07 14:06:12 업데이트 2025-08-07 14:07:12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개 소환된 지 하루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후 1시21분 김건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전날(6일) 서울 종로구 KT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뇌물청탁 의혹 △고가 목걸이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에 대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전격적인 구속영장 청구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방대한 만큼 빠른 신병 확보를 통해 추가 조사에 나설 의도로 풀이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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