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날인 5일 오전 서울→강릉 구간은 4시간 50분, 서울→양양 구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차량이 몰리는 추석 당일(6일) 오후에는 강릉→서울 6시간, 양양→서울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 강원권 전체 교통량은 하루 평균 4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약 174㎞ 구간에서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를 탄력 개방하고, 휴게소 주차 안내 인력과 임시 화장실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교통 혼잡 완화와 이용객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스마트폰 앱과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