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전기차 충전 협약 철회…서울시의회서 문제제기
서울시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약속했던 LG전자가 돌연 사업을 철회하면서, 협약 파기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이승복 의원(국민의힘·양천4)은 12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LG전자가 천박한 자본의 논리로 서울시를 농락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기차 충전기 확대와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로봇 충전 솔루션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LG전자는 올해 4월22일, 해당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