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행 두 달 남은 대량문자전송자격 인증제, 재판매사 10%도 신청 안 해”
‘떴다방’식 불법 스팸 업체에 대한 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본격 시행이 예고된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가 문자 재판매사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즈에 인증 심사를 신청한 문자재판사는 94개로 나타났다. 전체 문자재판매사 1174개 중 약 8%다.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는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3개 이동통신사와 10개 문자중계사업자...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