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 퇴직자가 2019년 6663명에서 2023년 1만356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낮은 보수와 강도 높은 민원 등으로 공직 사회를 떠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달성군도 전체 공무원 1212명 중 273명(약 23%)이 저연차 공무원으로, 이탈 방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달성군은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한다.
이 제도는 저연차 직원의 사기 진작과 일과 휴식의 균형을 지원,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직사회가 매력적이고 일하고 싶은 일터가 되도록 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저연차 직원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