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 캐나다서 암젠과 특허 분쟁
삼성의 첫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가 캐나다에서 특허 분쟁에 휘말렸다. 미국의 바이오제약회사인 암젠은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캐나다정부에 허가정지신청을 냈다. 브렌시스는 삼성그룹의 바이오계열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미국의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을 복제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사는 캐나다 보건부에 브렌시스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고, 이에 암젠은 허가금지 신청으로 맞...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