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관위, 내일부터 나흘간 대선 선상투표…454척·3051명 대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배 454척에 승선한 유권자 3051명이 투표 대상이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대선, 임기 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 한해 치러진다.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자 3267명 중 3108명(95.1%)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상투표 일시와 장소는 투표 기간 선박 선장이 결정하며 한국 국적자 1명 이상을 입회인으로 선정한다. 선장은 투표 기간 시작 전날까지 선상투표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