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상’ 실패한 현대중공업, 적정 주가는?
지영의 기자 = 현대중공업이 코스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 이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 대비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조선업황 개선 속에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어 주목할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오후 1시42분 기준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11만1000원 보다 3000원(2.7%) 오른 11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초반 시초가가 공모가(6만원)을 5만1000원(85%) 웃도는 11만1000원에 형성되면서 따상 기대감을 모았으나 상한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개장 직후에 시초가 대...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