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석, ‘박원순 사건 2차 가해’ 논란에 “기억 안 나지만 사과”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피해자를 비판하는 내용의 언론 기고문을 썼던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최 처장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데 신문에 났기 때문에 그것을 직원들이 알려줘서 SNS에 사과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박 전 시장 성 문제 관련해 피해자와 가해자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한 적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최 처장은 지난 2020년 7월28일 ‘박원순 사태, 가해자가 피해자로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