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보좌관입니다”…믿고 준비했는데 사라졌다
‘노쇼 사기’가 연일 진화하고 있다. 단순 예약 부도를 넘어,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보좌진이나 방송팀을 사칭해 자영업자를 속이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자영업자에게 믿도록 유도하고, 물품을 준비하면 나타나지 않고 잠적하는 형태다. 충남 천안의 한 음식점은 지난달 문진석 국회의원의 보좌진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1000만원 넘는 손해를 입었다. 피해를 본 업체만 무려 9곳에 달한다. 피해 업체들 상당수는 대선 국면이라는 시기적 특수성 탓에 실제 의원실인지 의심하지 못했다고 한다. 문 의원실은 해당 사기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