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복된 참사 막는다...정부, 지하차도·반지하 집중 점검
최근 반복되는 지하차도와 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산 초량 제1지하차도 침수 사고(2020년),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 일가족 참사(2022년),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2023년) 등은 단순한 기상이변뿐 아니라 관계 기관의 미흡한 대응과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하공간 침수에...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