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美 독립영화상 2관왕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독립영화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7일 미국 독립영화계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셀린 송 감독은 전날 미국서 열린 제39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영화상(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셀린 송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우리 영화에는 동양적 개념인 ‘인연’이 있는데, 이생에서 같은 공간과 시간에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이전의 수많은 생에서 서로 알고 지냈다는 의미”라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