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피하려 ‘방콕’하니 마음건강 ‘빨간불’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과 사람 간 접촉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불안·거리두기·외출 차단 등이 특히 정신질환자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기존의 사회적 교류 등 활동이 제한되면 외로움과 소외감을 불러올 수 있다. 또 외출 자제로 인해 신체 활동이 줄고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우울감 등이 심해질 수 있다. 민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중증 우울증 환자와 기분장애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