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60%가 코로나19로 일상 정지…불안‧분노‧슬픔 공존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45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국민 약 60%가 일상에 변화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 19를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 분노 등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 연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유 교수는 국내 확진 초기에 1차 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