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아들이 본 고인의 마지막 “밀린 잠 청하듯…”
소설가 고 이외수(76)의 장남인 영화감독 이한얼이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이한얼 감독은 26일 고인의 SNS에 과거 사진과 함께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다”며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임종 당시 모습을 전했다. 이어 “‘존버’(끝까지 버티는 것)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