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 폭증에 ‘대출 금리·한도’ 조절 선언

카카오뱅크, 대출 폭증에 ‘대출 금리·한도’ 조절 선언

기사승인 2017-08-09 09:10:38 업데이트 2017-08-09 09:10:58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8일 대출 한도와 금리를 수시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건전성 유지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상품의 한도와 금리조정은 수시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뱅크가 이같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정하겠다고 나선 것은 대출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개시 13일 오후 카카오뱅크의 여신액은 7700억원, 수신액은 9960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의 비율) 100%를 넘어서지는 않았으나, 지금과 같은 속도로 대출이 증가할 경우 예대율 100% 돌파도 시간 문제인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인 시중은행에 대해 예대율을 100%로 제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규제의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예대율 100%가 은행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제시된 만큼 대출 조절을 통해 이를 준수하려는 것.

카카오뱅크는 "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 고객의 예금보장과 안전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