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

기사승인 2018-11-14 00:05:0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금천)이 한국전력과 한전KPS 등 공기업에 대한 방만 경영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해 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각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 현장 취재과정에서 주요 이슈를 찾아 문제점을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의원들을 직접 선정했다.

이훈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가 주요 정책과 산자중기위 산하기관들의 운영실태를 꼼꼼하게 감사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한전KPS가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인력을 파견하면서 근무인력의 최대 90%가 발전소 출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과수당과 OH휴가를 받은 불법행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훈 의원은 시간외수당과 OH휴가의 인건비 환산액은 지난 10년간 1000억원을 넘는 것까지 밝혀냄으로써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국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이 의원은 현대중공업과 효성의 상습적인 발전설비 입찰 담합 사실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냈다. 이와 함께 한전 등 발전공기업은 이들의 담합을 알면서도 묵인했고, 오히려 이들 기업으로부터 향응이나 임원자녀의 채용특혜 등을 제공받으며 각종 비위행위를 저지른 점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훈 의원은 “국정감사라는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고자 했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부의 미흡한 부분은 지적하고 잘못된 점은 고쳐서 정부가 더욱 잘 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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