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상생과 동반성장 실천 약속…동반성장 세미나 열어

한화 상생과 동반성장 실천 약속…동반성장 세미나 열어

기사승인 2018-11-14 05:00:00

한화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강화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화는 1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올 한 해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열고 협력회사들과 상생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앞서 한회는 협력회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 9일 창원 상공회의소에서도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약속했던 상생협력 방안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우수했던 성과는 공유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나가며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월 한화는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해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특히 한화는 올해 상생펀드 운용 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으로 늘려 협력회사들의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했다. 상생펀드는 협력회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기금 확대와 함께 상생결제 시스템 등의 금융지원, 마감횟수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의 대금 지급조건 개선, 회사 홈페이지 내 열린 소통 페이지 개설을 통해 협력회사들이 경영을 해 나가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명호 한화 동반성장 담당임원은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펼쳐 나가겠다. 1차 협력회사 분들께서 받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 혜택이 2차, 3차 협력회사들에도 확대되며 상생협력 문화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발전하는 상생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 5월부터 동반성장 협약사 대상으로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설날 및 추석명절에는 물품대금 조기지급도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한화는 협력회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회사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육비용은 전액 한화가 부담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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