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코트라 6일까지 ‘해외 발주기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조달청·코트라 6일까지 ‘해외 발주기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8-12-04 16:04:21

해외 73개 발주기관과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오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조달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과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73개 해외 바이어와 발주처 관계자들과 200여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다.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는 지난 2016년부터 조달청이 진행해온 행사로, 올해 7월 조달청과 코트라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개최한다. 이는 양 기관이 해외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는 첫 행사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에콰도르 및 베트남 조달청, 모잠비크 교통청, 벨라루스 보건부 등 20개의 국제기구 및 주요 발주처가 참여한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엔 및 국제적십자위원회 진출 설명회와 에콰도르,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의 조달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미국조달시장 진출 워크숍을 통해 국내 기업이 주한미군 등 미국 조달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0개 해외 발주기관 관계자 및 53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수출 가능성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 및 국내기업들에게 관심품목, 기업 상세 정보 등을 제공했고,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춘섭(사진) 조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국제기구를 비롯한 해외 조달시장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하여 효과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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