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선도 위해 ‘향후 10년 성장동력 찾는다’

LG유플러스 5G 선도 위해 ‘향후 10년 성장동력 찾는다’

기사승인 2018-12-25 14:04:34 업데이트 2018-12-25 14:04:39

LG유플러스가 5G 시대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향후 10 성장 동력 찾기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베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년 행사(CES 2019)에 하현회 부회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현장을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 부회장 외에도 최주식 기업부문장(부사장), 전병욱 CSO(전무), 이상민 FC부문장(전무), 현준용 AIoT부문장(전무) 등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이 참가한다.

LG유플러스 측은 하 부회장이 5G에 담아야 할 핵심가치로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가지를 제시함에 따라 CES 2019 현장에서 LG유플러스의 향후 10년 성장동력이 되는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 측은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발전 방향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하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을 찾아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동통신사 사업모델 점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과 커넥티드카 미래 등도 관심 있게 살필 예정이다.

이어 하현회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선정한 5가지 기술 트랜드 ‘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스마트 시티 분야’를 비롯해 IoT, 드론, 로봇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 모델을 살핀다. 또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스토어 등 성장 기회가 예상되는 B2B분야도 관심이 둘러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 부회장은 “5G에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CES 2019에서 LG유플러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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