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쓰고 KCON 본다’, 중기부 15일부터 이벤트 실시

‘제로페이 쓰고 KCON 본다’, 중기부 15일부터 이벤트 실시

기사승인 2019-04-14 10:10:26 업데이트 2019-04-14 10:10:32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로페이 쓰고 KCON 보러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제로페이는 전국 가맹점 수가 지난 10일 기준 16만166개로, 일평균 결제 실적도 지난 1월 514건865만원에서 4월10일 기준 4710건 6681만원으로 증가했다.

아직 QR결제 방식의 제로페이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은 막연히 사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아, 소비자들이 직접 결제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페이지에서 결제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결제내역이 포함된 사진 등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는데, 가맹점 등에 배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로 ‘제로페이’를 추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오는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2019 KCON JAPAN를 관람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왕복항공원, 숙박권을 제공한다. 그 밖에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 20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공식 홈페이지의 ‘가맹점 찾기’ 혹은 네이버 지도에서 ‘제로페이’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제로페이에 동참하고 있는 결제사업자의 앱 20개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결제사업자 측에서도 이번 이벤트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할인, 포인트, 사은품,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인 KCON 2019 JAPAN 관람에 필요한 경비는 CJ ENM이 후원했다. CJ ENM은 지난 2014년부터 중기부와 함께 KCON‧MAMA 등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해왔다.

중기부는 이번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를 시작으로 제로페이가 더욱 사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분기별(6월, 8월, 11월)로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반기 중 제로페이 시범상가를 중심으로 지자체, 업종별 협단체와 협업해 할인행사, 경품 지급 등의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또한 중기부는 편의점에서 POS 기기와 제로페이를 연동시켜 결제과정을 편리하게 만들며 향후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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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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