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면서 “결혼 상대인 유영재와 최근 양가 상견례 및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신앙과 신뢰를 쌓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CBS FM부 부장을 거쳐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와이제이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다. CBS 음악FM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 쇼’ DJ를 맡고 있다.
선우은숙은 1978년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배우 이영화와 결혼 후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 출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