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대한적십자사, ‘헌혈 생명나눔 협약’

UST-대한적십자사, ‘헌혈 생명나눔 협약’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자원봉사 등 사회적가치 실현
경북 대형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전달

기사승인 2025-04-17 09:16:04
16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학본부에서 ‘헌혈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한 강대임 UST 총장(왼쪽)과 성낙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6일 본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 헌혈에 동참하며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건전한 기부 및 자원봉사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UST는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직원 대상 헌혈교육제도 도입 등으로 생명나눔문화를 확산 중이다. 아울러 이 같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이날 UST는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낙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헌혈로 생명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UST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대임 UST 총장은 “UST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 헌혈은 물론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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