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구인모 거창군수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기사승인 2025-04-20 23:37:05
거창군은 관내 초·중·고 학교장, 대학 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군은 지난 17일 교육정책 사업 간담회를 열고 거창군 현황, 교육진흥 주요 사업, 2025년 초·중·고 학교 및 학생 지원사업, 대학 주요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거창군은 “거창군 6만 인구 중 8천여명, 전체의 13%가 학생인 만큼 교육은 군의 희망과 자랑이자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다”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25년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9개 사업, 사업비 174억 53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시행, 통학 택시 확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명품교육도시로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거창군장학회를 통해 두드림 사업(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특기 적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7개 12억 2500만원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140여 명의 지역 우수 학생에게 1억4000여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학 중 도시락 지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글로벌 캠프 운영, 학생 승마 체험 지원 등 전 부서에 걸쳐 학교와 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교육이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교육을 통해 거창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거창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실내체육관 및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난타 공연과 삶의 쉼터 실버 통기타 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29회 거창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열려 장기 자랑과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삶의 쉼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거창 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차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복을 바라보고, 일상을 담아보고,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처럼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희망찬 일상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거창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 성금 이어져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강창남)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95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13개 읍면 분회, 438개 읍면 경로당, 거창노인대학, 동부노인대학, 지회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이다.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정영환 남산마을 이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위천면에서는 남산마을 주민 외에도 익명으로 주민 2명이 각각 20만 원,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거창천적생태과학관, ‘세계의 곤충 포스터’ 기획전 개최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이 오는 6월30일까지 특별 기획전 ‘세계의 곤충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곤충을 주제로 한 포스터 약 80점을 선보인다.

곤충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게 되는 전시는 과학관 로비 및 1·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또 점묘화, 컬러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된 곤충 포스터를 통해 곤충의 생태적 다양성을 소개한다.


특히 과학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화려한 나비와 딱정벌레부터 독특한 모양의 벌과 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은 곤충의 세계를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전 외에도 계절별 곤충채집, 과학활동지 작성, 머미카드 만들기 등 48종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거창군 지역 발전의 동력, 양수발전소에 있다

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은 지난 15일 주상면사무소에서 거창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승진 주상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 이장자율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덕분에 오늘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양수발전소가 거창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소 유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23회 거창3.1민속문화제 전시회 기념식 개최

거창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위원장 박완묵)는 ‘제23회 거창3.1민속문화제 전시회’ 기념식 열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했다.

기념식은 그동안 가조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거창읍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수자 군의원, 김지현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 독립운동 유공자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에는 애국지사 유묵 및 독립운동과 관련한 자료, 가조초등학교 및 가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극기 그리기 대회 입상작, 어린이백일장 입상작, 군민들의 애국심을 표현한 서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일제강점기 사료와 3.1만세운동 당시의 태극기 등도 함께 전시돼 있다.

거창군은 “전 세대가 함께 역사를 배우고 민족 정체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