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20대 1형 당뇨환우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가자 모집

한독, 20대 1형 당뇨환우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가자 모집

기사승인 2025-04-28 12:37:56
한독이 오는 5월24일 20대 초반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개최한다. 한독 제공

한독은 20대 초반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My First Step’을 다음달 개최할 계획이라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월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20대 초반 1형 당뇨병 환우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9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커뮤니티(슈거트리)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캠페인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이 20대 초반에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회초년생 1형 당뇨병 환우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한독의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바뀌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체험 중심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문의 강연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혈당 관리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운동 코치에게는 간편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우고 실습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지난해 당당발걸음 캠페인 참가자로 함께한 영양사 송류리 류트리션 대표가 연자로 나서 식단 관리법을 전한다. 

참석자들은 2주간 건강한 혈당 관리 만들기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15일간 바로잰Fit을 이용해 변화하는 혈당을 확인하며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사회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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