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지난 26일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대규모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만큼 ‘효도’를 주제로 경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참여자들의 특기를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와 광양시청, 금호동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400여명의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도 행복 나눔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문화생활, 건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환경 테마로는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이 나섰으며,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방진·방충망 교체,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봉사활동에 나선 재능봉사단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용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은 미용, 네일아트, 유리공예 체험, 인물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꽃피웠다.
아울러, ▲의료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진단과 함께 발마사지 서비스, 응급처치 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효도를 주제로 진행된 만큼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맞이 카네이션이 선물로 제공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금호동의 한 어르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들을 위한 특별 봉사활동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실질적인 도움과 행복을 선사해준 광양제철소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동행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