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관에서 대전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DJ(Dream&Job)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는 대전교육청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 기업과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 면접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중학생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직업 탐색을 위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채용 면접에는 27개 기업, 7개 공기업, 5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73명이 현장에서 실제 채용 면접을 진행하였다. 최종 합격 여부는 각 기관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 약 3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AI 모의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직업계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중학생들에게는 진로 설계와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원작자이자 136만 유튜버인 이낙준 작가가 참여한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대전시의장은 “지난해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5.3%인 반면, 대전의 취업률은 61.1%로 17개 시도 평균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우수한 직업계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그물망 식의 정책 마련에 대전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