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이 13~14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충남 직업교육 한마당은 △마이스터고 연구과제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 △직업계고 홍보마당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 등이 진행되고, 행사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해외현장학습 운영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개교 △외국인 유학생 선발 등 미래 직업 세계에 필요한 창의적인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전시마당’은 마이스터고 학교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직업계고 홍보마당’은 도내 38개 직업계고가 참여하여 자율 주행 청소로봇 만들기 체험과 알파미니를 통한 인공지능 세상 체험하기 등 직업계고 학과 교육과정과 실습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충남 직업교육 소개마당’에서는 우수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취업 성공기를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현실적인 조언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케이팝(K-POP) 공연, 실내 드론쇼, 중학생 장기자랑 경연 등과 함께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의 꿈카페가 이어진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에서 직업계고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우수 프로그램을 두루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2위 목표 순항

경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남선수단이 지난해 전국 종합 3위에서 올해는 한 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향한 당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선수단은 총 432명으로 선수 150명, 지도교사 108명, 감독·코치와 임원 174명으로 구성되어 육상, 수영, 배드민턴, 농구, 디스크골프 등 11개 종목에 출전했다.
지난해 제18회 대회에서는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5개 등 총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기록과 함께 전국 종합 3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낸 충남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도전에 나섰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10연패를 노리며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디스크골프 5연패, 농구 2연패 달성 또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목별 연패 행진은 충남선수단의 탄탄한 기량과 꾸준한 훈련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도전은 단순한 메달 경쟁을 넘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값진 성장의 여정”이라며,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과학실험한마당 15개 학교 30명 참여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온양용화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충남과학실험한마당 아산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 탐구 기회 제공으로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과학적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15개 학교의 학생 30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실생활과 연계된 과학적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팀별로 구상하여 표현하고, 주어진 실험 도구로 문제에서 제시된 현상이 일어나는 조건을 찾기 위한 실험을 창의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탐구 실험 결과를 표와 그래프로 정리하며 문제에서 제시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조건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창의적으로 제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문제해결력, 주도성을 키워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